돌싱글즈 3 한정민 조예영 현실의 벽

돌싱글즈 3 한정민 조예영 현실의 벽 9화 2022년 8월 21일

돌싱글즈 3 한정민 조예영 커플은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서로에게 사랑이 넘칩니다. 하지만 결국 결혼이라는 것은 현실을 생각해야 하는 부분일 텐데요. 돌싱글즈 3 9화에서는 한정민 조예영 커플에게 현실의 벽이 찾아왔습니다.

한정민 조예영 커플 동거 이야기

한정민과 조예영은 동거를 시작하고 서로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며 애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 조예영 동거 하우스는 창원이었기 때문에 예영은 창원으로 와있는 상황이다.

정민의 동거 이후 첫 출근날 예영은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바나나를 씻어(?)서 아침을 챙겨주려고 했다. 조예영은 한정민의 출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동거하우스에서 처음 맞이하는 아침 정민이 출근하고 홀로 남겨진 예영은 정민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발견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정민의 편지는 예영을 감동시켰다. 출근하고 남겨진 예영을 생각하는 한정민의 마음이 참 예쁘다. 예영은 예쁘게 단장하고 일찍 퇴근하는 정민을 데리러 갔다. 정민은 예영에게 창원의 부모님 댁과 누나 집을 지나가며 예영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정민은 예전 학교로 예영과 함께 찾아가 도란도란 옛 추억을 이야기하고 정민의 단골집으로 향했다. 단골집에서 둘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연상과 연하 커플이기에 서로 가족이 느끼는 점이 궁금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정민은 예영의 답장을 보게 되고 서로 같은 감정 같은 감동을 받았다.

돌싱글즈 3 한정민 조예영 현실의 벽

그날 저녁 한정민 조예영은 동거하우스에 마련된 둘만의 프라이빗 노천탕에서 진솔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러난 결혼에 대한 두 사람의 벽이 현실로 다가왔다. 정민은 출근하고 혼자 남겨졌던 예영의 하루가 어땠는지, 마음이 어땠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고 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흘렀다. 항상 직진녀 였던 예영이었기에 멈칫하는 모습을 보고 정민도 당황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오늘 좀... 그랬던 것 같아 뭔가 낯설었어"

갑작스레 낯선 곳에 온 예영은 쓸쓸하고 공허하고 외로웠던것 같다. 아무도 없는 낯선 곳에서 정민마저 출근하게 되니 홀로 남겨져 이런저런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그 마음을 정민도 알고 있었다. 이제 일산과 창원이라는 거리가 현실적으로 확실히 느껴지는 동거하우스의 생활이다. 장거리뿐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까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날이었던 것 같다.

결혼을 하게되면 누군가는 한 곳을 포기하고 일산이든 창원이든 정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정민이 회사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예영이 창원으로 올 확률이 높지 않을까? 아니면 정민이 예영의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거나... 하지만 둘 다 쉽지 않은 현실의 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