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불가살 시청률 1위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주말 드라마 불가살 기다리며 주말 오후 시간을 기다립니다. 예상 밖의 엮인 인연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옥을태가 활에게 말한 말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혼란스러운데요, 오늘은 불가살 12회 줄거리를 시작하겠습니다.
드라마 불가살 12회
민상운과 활은 계속으로 떨어진 옥을태를 찾아 나선다. 검은 구멍으로 많은 피를 흘린 옥을태가 가장 약할 때라는 것을 아는 활은 마음이 급하다. 그런 활을 보는 민상운은 옥을태와 함께 세상에서 사라질까 봐 마음을 졸이며 활에게 확답을 받는다. 시호는 민상운과 통화하며 전생으로 봤던 김화연의 말을 다시 이야기한다. 활을 믿지 말라는 김화연의 말의 뜻은 무엇일까? 김화연은 진짜 민상운의 온전한 전생일까하는 의심도 드는 부분입니다.
시호는 민상운과 통화를 한 후 활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옥을태를 잡으려면 활도 함께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하게 된다. 불가살은 서로에게 칼이 되어 함께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들은 혜석은 내심 불안하고 슬퍼 보였다.
활과 함께 떨어진 옥을태는 귀물의 소리를 내며 깊은 산속에 쓰러져 있다.
그리고 시간은 천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단활과 옥을태가 만난 이야기를 그렸다. 귀하고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병약한 옥을태는 불가살 (단활)에게 만나고 싶었다고 당신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울며 애원한다. 그런 옥을태의 가슴에서 혼을 빼앗은 불가살 (단활). 옥을태의 가슴에 검은 구멍은 단활이 한 짓이다.
이렇게 되면 11회에서 옥을태가 말했던 이야기는 거짓말이 된다. 단활이 불가살이 되고자 원한 것이 아니라 옥을태가 원한 것이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짜일까? 옥을태는 가슴의 검은 구멍이 생기고 불가살이 된 것일까? 그럼... 옥을태의 혼을 단활이 가져갔고 단활의 혼을 민상운이 가져갔으니 지금 민상운이 갖고 태어난 혼은 옥을태의 혼이란 말인가? 그래서 민상운의 고통을 옥을태도 함께 느끼는 것일까? 그렇다면 600년 전 민상운과 옥을태는 불가살이었고 활은 인간이었는데 어떻게 된 건지 매우 궁금해졌다.
민상운과 활은 집으로 돌아와 함께 라면을 먹으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듯 대화를 이어간다. 활은 처음으로 자기를 좋아해 준 민상운이 궁금하고 민상운은 툴툴대면서도 속상해한다. 민상운은 활에게 혼을 돌려주고 다시 본인은 원래 불가살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활은 거절한다.
시작은 600년전이 아니라 천년 전이이라고 했던 옥을태의 말이 신경 쓰이는 활은 천 년 전의 기억을 찾아야겠다 결심한다. 그리고 왜 민상운이 활에게 불가살의 저주를 주었는지 , 천 년 전 민상운과 활의 악연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야겠다고 결심한다.
은신처로 돌아온 활과 민상운은 시호에게 전생을 보는 부탁을 하려 한다. 혜석은 활에게 단단히 화가 나서 민상운에게서 혼을 돌려받고 빠지라고 한다. 싫다는 활에게 혜석은 제발 민 상운 대신 죽지 말라고 울며 붙잡는다. 처음 만난 9살의 그때처럼 제발 가지 말라고 붙잡으며 눈물을 흘린다.
너도 내 가족이야
비록 너에게 모진소리도 많이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네가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살았어
내가 나이 들면서 넌 삼촌이었고 오빠였고
이젠 내가 너보다 나이 들어서 널 자실이라고 여기고 산다고
그러니깐 민상운 대신 죽지 마
모진 년이라 그래도 상관없어
넌 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니깐
아저씨... 아저씨 죽지 마... 아저씨 죽지 마...
시호와 민상운은 천 년 전 과거를 보기 위해 두 손을 마주 잡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린아이의 혜석을 만나고 아이는 전생을 보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며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이 혼의 전생을 보면 안 된다고 기억을 되찾으면 다 죽는다고 다신 오지 말라며 소리친다. 놀란 시호는 민상운의 전생 보는 것을 멈춘다.
여기서 잠깐!
어린 혜석이 등장하고 낯선 사람을 보듯 김화연을 보며 누구냐고 했던 말과 김화연은 불가살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 혜석이 이 혼의 전생을 보면 안 된다고 했던 말을 보면 모든 퍼즐의 열쇠는 민상운의 정체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걸레질하던 혜석은 다시 이상한 말을 시작한다.
다시 일어난다. 만나면 안 됐어
두 사람이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만나면 안 됐어 다시 시작돼.
그 일이 다시 시작된다.
천 년 전 기억을 찾는 것에 실패한 활은 옥을태의 집으로 몰래 침입한다. 그리고 거대한 민상운과 불가살, 그리고 등지고 있는 남자가 그려진 그림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그림 뒤에 숨겨진 엄청난 계획들까지 모두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도대체 옥을태는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일까?
도망칠 힘도 없는 옥을태가 아직도 그 산에 있는 것을 알게 된 활은 민상운에게 차에서 기다리라고 말한 뒤 옥을태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천년 전 그날처럼 다시 마주한 활돠 옥을태. 옥을태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다.
불가살 12회 하이라이트
네가 모르는 진실을 다 알려줄게
민상운을 죽여서 내 앞으로 데리고 와
.
제정신이 아닌 건 너야
그 여자가 너한테 뭔데 천 년 전
그 여자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한 줄은 알아?
.
너는 천 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 여자한테 그렇데 당하고도 또 그러네?
그 빌어먹을 짝사랑 너더리 나지도 않아?
결국 그 여자가 너를 진짜 끝장낼 거야
네 모든 걸 망칠 거야..
그래 나도 더 이상 너를 기대지 않을 거야...
너의 모든 것을 없앨 거야..
활과 옥을태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옥을태가 보낸 사람이 민상운을 해치러 나타난다. 민상운과 낯선남자는 서로 차에서 다툼을 시작하고 그런 사실을 알게된 활은 옥을태를 버리고 민상운에게 가려고 한다. 가려는 활에게 매달리는 옥을태는 울며 그여자를 버리고 나한테 오라고, 아에게만 집중하라고 가지말라고 애타게 울부짖는다.
민상운에게 달려간 활은 칼에 찔린 민상운을 발견하고 사람을 찌른것 같다고 말한뒤 의식을 잃는다. 민상운을 해치러 갔던 남성은 옥을태에게 실패를 보고한다. 그리고 그 남자는 사라지고 회복한 모습으로 걸어 나오는 옥을태의 장면이 그려진다. 점점 불가살 이준 연기를 보면서 소름이 끼친다. 웃음소리도 울음소리도 기분이 별로다. 정말 연기 잘한다.
민상운은 칼에 찔린 순간부터 기억이 없다며 불안해 한다. 사람을 죽인것 같다며 불안해하는 활은 죽지만 말라며 죽을까봐 걱정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민상운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한숨자고 일어난 민상운은 혼자 머리를 감다가 활에게 들키고 민상운 목에 묻은 피를 닦아준뒤 이야기를 나눈다. 민상운은 시호가 전생의 기억에서 김화연이 했던 이야기를 활에게 들려준다.
민상운 몸의 예전 상연 언니와 같은 위치에 흉터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손으로 만지는 순간 예전 활이 불가살(민 상운)을 칼로 찌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천 년 전 으르렁 거리며 사람들을 죽이는 활의 모습을 본다. 혼란한 기억들이 떠오르며 쓰러진 민상운은 달려온 활 가슴을 가위로 찌른다.
" 당신 누구야? 당신... 진짜 정체가 뭐야? "
이렇게 불가살 12회 끝이 났다. 활의 손등 흉터는 진짜 전생에 민상운이 찌른 거고, 천 년 전 불가살은 활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자면 천년 전 불가살은 활이었고 영생을 위해 옥을태에게 검은 구멍을 남기고 옥을태의 혼을 가져가 둘의 불가살을 만들었다. 불가살 (활)은 인간 민상운을 짝사랑하게 되고 불가살이라는 영생을 가진 귀물의 혼을 민상운에게 주고 활은 인간으로 죽는다. 이때 활이 가지고 있던 옥을태의 혼까지 함께 주게 된다.
400년이 흐른 뒤 불가살 (옥을태)은 활에게 다시 불가살의 혼을 되찾아주기 위해 단솔과 아들을 죽이고 그곳으로 또 다른 불가살 (민상운)이 나타난다. 이때 불가살 (민상운)은 활을 지켜주기 위해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단활은 눈앞에 나타난 불가살 (민상운)을 가족을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칼로 찌른다.
인간과 불가살의 혼이 서로 다시 뒤바뀌게 된다. 시간이 흘러 다시 태어나게 된 민상운은 강한 혼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활이 가져간 옥을태의 혼과 활의 혼 이렇게 강한 혼으로 불가살에게 쫓기는 삶을 살게 된 민상운이었다.
불가살 12회 줄거리를 적으면서도 아리송송합니다. 알 것 같은데 모르겠고, 예상하는데 빗나가고 그럼에도 너무 몰입도 넘치고 연기력 최고의 드라마 불가살입니다. 이제 2주뿐이 안 남았는데 안 끝났으면 좋겠는데 결말이 궁금하네요. 하하하 모두 즐거운 시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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