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11회 재미있게 보고 불가살 이준 연기에 빠져들어 놀라면서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이준 연기 잘하는 건 알았는데 마지막에서 고통스러워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오늘은 불가살 10회 간략한 줄거리와 불가살 11회 줄거리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불가살 11회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제 불가살이 둘이 된 이유를 알게 된 활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불가살 10회 11회 드라마 리뷰에 앞서 알듯 말듯 예상했던 스토리와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서 더욱 앞으로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의 멋진 연기력이 불가살 11회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불가살 10회
활은 시호의 이야기를 듣고 도윤이가 전생의 아들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슬픔에 빠진다. 도윤은 옥을태를 만나러 갔다가 두억서니를 만나게 된다. 두억서니는 형을 미끼로 도윤을 납치한다. 활에게 전화한 옥을태는 활의 집으로 불쑥 쳐들어간다.
옥을태가 올지 예상했던 활은 민상운에게 숨어있을 곳을 알려주고 옥을태에게 발각될 위기의 순간을 간신히 넘기게 된다. 옥을태와 통화하면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활은 집으로 가 옥을태를 데리고 나온다. 두억서니는 도윤이 전화기로 활에게 전화를 하게 되면서 활과 옥을태 모두 도윤이가 납치된 것을 알게 된다.
활과 옥을태는 도윤이를 찾기 위해 두억서니에 대해 알아보고 두억서니가 어디 있는지 찾아 나선다. 도윤이를 찾으러 가던 옥을태는 길에서 차가 퍼져 고치고 있던 권호열을 발견하고 함께 도윤이를 찾으러 갈 것을 제안한다. 옥을태는 두려워하는 권호열에게 죽이지 않을 것이라 얘기한다. 옥을태는 전생의 아버지였음을 알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을 거라 예상해본다.
활과 옥을태는 팀을 나눠서 도윤을 찾으러 간다. 갈대밭으로 두억서니를 찾으러간 활과 민상운은 두억서니와 그의 남편인 귀물을 만나게 되고 싸움을 하게 된다.
민상운의 혼을 냄새를 맡으며 좋아하는 두억서니 남편과 싸우고 민상운은 도망가다 남편에게 잡히게 된다. 그러는 사이 두억서니는 차로 돌아와 도망가려고 하지만 뒷좌석의 옥을태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유는 두억서니가 도윤이에게 600년 전에 도윤이와 그의 엄마 단솔을 죽였다는 것을 말했고, 도윤이를 납치했기 때문이다. 옥을태는 도윤이가 신경 쓰이고 마음으로 아끼는 듯 보였다.
진짜 600년 전 죽임을 당한 단솔과 아들을 죽인 진범은 옥을태였다. 민상운이 불가살 9회에서 활에게 소리치며 말했던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과연 민상운은 어떻게 불가살과 엮이게 된 것일까?
낯선 집에서 깨어난 도윤이는 활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활은 민상운과 도윤이를 데리러 간다. 그러는 사이 도윤이는 옥을태와 먼저 만나게 되고, 옥을태는 눈물을 흘리며 도윤이를 찌른다.
길에 쓰러진 도윤이를 발견한 활과 권호열, 민상운은 오열한다. 그렇게 불가살 10회 마무리가 되었다. 10회로 불가살 인물관계도에 있는 등장인물들의 전생과 환생의 퍼즐이 모두 맞춰졌다.
불가살 11회
시호의 꿈에 나타난 도윤이를 보고 시호는 불안해한다. 이렇게 전생의 엄마와 아들이 환생하여 만나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도윤이는 의식을 잃고 누워있다. 활은 도윤이를 다치게 한 그놈을 잡겠다며 혈안이 되어 분노에 찬다.
활은 도윤을 간병하고 도윤은 깨어난다. 깨어난 도윤이는 활에게 비서에게 들은 비밀을 알려준다. 600년 전 옥을태가 진짜 복수의 대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옥을태는 도윤이가 깨어났음을 비서에게 듣고 안도한다. 옥을태는 아마도 도윤이에 대한 애정은 진심이었다. 옥을태는 활이 찾아올 것을 예상하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해 한다. 옥을태의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난감하다는 말을 듣고 또 무슨 비밀이 있을지 궁금했다. 서로 엮이고 엮인 전생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불가살 드라마의 재미가 올라간다.
집으로 온 도윤에게 활은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 한다. 활은 600년을 가지고 다니던 민상운의 모습이 그려진 옛 그림을 태운다. 그리고 민상운에게 600년 동안 증오하고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앞으로 옥을태는 혼자 잡을 태니 도윤이와 시호를 부탁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민상운은 나를 이용해 옥을태를 잡자고 제안한다. 민상운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시호를 지키기 위해 옥을태를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활은 옥을태가 집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활의 집에 사는 사람들을 피신시킨다. 그렇게 가족은 활의 집에서 있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슬픈 마음을 갖고 피신한 곳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그런 가족을 떠나 옥을태를 잡으러 가야 하는 활은 마음이 착잡하다.
민 상운을 점점 활에게 사랑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활을 바라보는 민상운. 그런 민상운의 마음을 느끼고 있는 활, 과연 이둘은 정말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둘중 한명은 죽어야하는 비극적인 운명일까?
옥을태를 잡으러 가는 활을 함께 가겠다던 민상운을 보호하기 위해 창고에 잠시 가둬두고 혼자 옥을태를 만나러 떠난다. 그렇게 서로 마주하게 된 불가살들은 서로에게 칼을 겨눈다.
옥을태는 활을 공격하고 공격당한 활은 옥을태의 약점인 가슴의 검은 구멍을 공격하며 싸움은 절정에 다다른다. 활이 옥을태를 죽이려는 찰나 옥을태는 이상한 말들을 내뱉는다.
불가살 11회 하이라이트
그만해, 하지 마. 이대로 가면 우리 둘 다 죽어
아직도 모르겠어? 이게 그 여자가 그 여자가 바랐던 거야.
천년가 그 여자가 원했던 거야
뭘 원했다는 거야
불가살을 죽이는 것.
.
.
불가살은 서로가 서로의 생명줄이야
불가살은 혼이 없어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게 아니야
애초에 한쌍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둘을 동시에 죽이지 않는 이상 죽이지 못하는 것뿐이야
하나의 불가살이 남아 있는 한
다른 한 명은 절대 죽지 않아
천 년 전 너에게 불가살의 저주를 준 여자야
그 여자에게 속고 있다고 했잖아
이용당하고 있다고 했잖아
그리고 천 년 전에 활이 옥을태에게 불가살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600년 전에 그 여자를 활 앞에 데려갔다고...
활은 혼란스러워하고 계속된 싸움으로 활과 옥을태는 다리 밑으로 떨어진다. 옥을태에게 간 활이 걱정돼 찾아온 민상운은 싸운 흔적을 보며 울다 천천히 걸어오는 활을 발견하고 안심한다. 민상운은 활에게 "당신이 사라지는 건 무서웠어요. 내 복수보다 당신이 더 중요하게 돼 버렸다고"... 울며 이야기한다. 흐느끼는 민상운, 그녀를 바라보는 활을 보여주며 불가살 11회가 끝났다.
불가살 11회 옥을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불가살은 한쌍이기 때문에 민상운의 고통을 옥을태가 느끼고, 600년전 활에게 간 불가살의 저주 때문에 지금은 옥을태가 활과 한쌍이라는 얘긴데... 그렇다면 왜 아직까지 민상운의 고통을 옥을태가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불가살은 서서히 드라바 후반부에 접어들었고 16부작이기 때문에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점점 서로에게 엮여 있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합니다. 마지막에 활은 사랑하는 민상운을 지키기 옥을태와 함께 죽어 세상에서 불가살은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출처 넷플릭스 불가살 10회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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