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재택 치료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확진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재택 치료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이가 확진이 되었을 때 재택치료 중 어떻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코로나 어린이 증상 대처방법 Q&A를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어린이 증상 대처방법
1. 아이의 고열 - 탈수를 막아라.
주변 확진이 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제일 많은 코로나 어린이 증상이 고열일 텐데요. 아이들이 고열이 나면 컨디션이 급격히 안 좋아지고 쳐지는 현상을 보여서 부모님들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이가 고열이 날 때 해열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적절한 용량에 맞춰 교차 복용해주시면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3~4시간 간격 교차 복용
- 충분한 수분 섭취
* 도움 - 미온수 마사지
* 해열제 주사 - 약을 먹지 못하는 아이에게 효과가 있을 수 있겠으나, 통증의 수반될 수 있습니다.
2. 복통과 구토, 설사
아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고 구토나 설사 증세가 이때 복통을 호소하는 부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통 호소하는 부위가 배꼽이나 명치 부근이고 복부가 부드럽게 만져진다면 코로나로 인한 장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2~3일 내 호전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통증 조절을 위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3. 아이의 인후통, 탈수
인후통은 일반적인 오미크론 증상으로 어른들도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목이 아프기 때문에 침을 삼키기도 힘들 만큼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어린이들 역시 인후통으로 인해 음식을 먹기 힘들어 수분 섭취가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또한 구토와 설사의 증상으로 아이들의 탈수 원인을 듣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해열제를 투여하거나 목의 통증을 덜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① 인후통으로 인한 탈수
경구 해열진통제 투여 , 차가운 물, 음료, 아이스크림이 도움이 됩니다. 탈수와 함께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쌀미음이나 숭늉을 차게 해서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② 구토
탈수와 저혈당 방지 : 살짝 간을 한 묽은 죽과 쌀미음, 숭늉을 5~10분 간격으로 한 수저씩 시도해 볼 수 있으며, 구토가 심해져서 섭취가 불가능할 경우 주사 수액 요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③ 설사
구토가 심하지 않다면 죽이나 쌀미음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유기의 아기는 미지근하게 식힌 분유를 소량씩 자주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탈수의 원인들을 지켜보며 아이의 소변량 체크를 하여 절반 이하로 감소할 경우 119로 연락 후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4. 아이의 코피
아이가 코로나 재택치료 중 갑자기 코피를 흘리게 될 때가 있습니다. 코막힘이 심한 경우 코 점막에 심한 염증이 생기고 부종이 생겨서 나타는 증상으로 가정에서 간단한 처치로 지혈이 가능합니다. 코막힘이 심해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증상 완화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아이 몸의 심한 발진
오미크론 증상 중 피부의 가려움과 두드러기는 어른들에게도 나타나는 바이러스에 의한 발진 현상입니다. 코로나 재택치료 중 갑자기 가려움을 등반한 두드러기 형태의 발진이 발생했을 경우 관찰하며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비대면 진료로 발진의 모양을 확인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6. 아이의 귀 통증
코로나 어린이 증상 중에서 인후통과 코막힘 증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면 중이염인지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귀 통증은 코막힘과 연관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바이러스성 귀인두관염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세균성 중이염인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즉시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을 복용하며 통증을 조절하며 호전 양상을 보입니다.
7. 마른기침과 가슴 통증
코로나로 인한 가슴 통증의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가슴 통증의 경우 폐의 이상 확인을 위해 대면 진료를 통해 가슴 엑스레이 촬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슴 통증은 어른들의 코로나 증상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면 병원 진료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8. 눈이 붓고 흰자위가 붉어짐
눈과 코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점막의 염증은 눈의 결막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 진료로 안약과 먹는 약을 처방을 권장합니다.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게 하여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9. 종아리, 다리 통증
갑자기 아이가 걷지 못하거나 다리가 아프다고 할 때 편안한 자세로 눕혀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을 움직여보며 괜찮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종이나 열감이 느껴지는지 확인한 후 걷지 못할 정도의 심한 근육통이 있다면 즉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간혹 바이러스에 의해 종아리 근육과 다리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수일 내에 저절로 호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0. 고열과 섭취량 저하와 함께 목소리 변함
코로나 어린이 증상에서 대표적인 증상으로 급성 폐쇄성 후두염 증상과 유사하며 목 부위와 성대가 심하게 부어오르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목의 통증으로 음식물을 섭취가 어렵고 목소리가 변하여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됩니다. 의료진과 진료 시 아이의 기침소리, 울음소리를 녹음하여 들려주면 도움이 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호흡곤란이 판단되면 바로 119 응급 처치를 요청해야 합니다.
11. 호흡곤란 증세
아이의 호흡곤란 신호를 발견하게 될 경우 즉시 대면 진료나 119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① 호흡곤란의 신호
- 코 벌렁거림 / 울고 보채지 않을 때도 들리는 꺽꺽거리거나 빠른 호흡 / 행동 반응이 떨어짐 /쇄골 위와 가슴이 쑥 들어가는 흉부 함몰 / 무호흡 또는 청색증 / 경련과 의식변화
② 연령별 정상 호흡 수
연령 | 0 ~ < 3개월 | 3 ~ < 12개월 | 1 ~ 4세 | 5 ~ 12세 | > 12세 |
호흡수 / 분 | 30~60 | 25~50 | 20~40 | 20~30 | 12~16 |
* 정상 산소 포화도 95% 미만으로 반복적으로 측정되거나, 지속적으로 유지될 때
어린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족 재택치료자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성인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어린이 재택치료자에 대한 약은 특별한 대책이 없어 걱정입니다. 코로나 어린이 증상 대처방법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