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방역대책본부는 3월 17일 오미크론 증상 발생 뒤 최대 8일이 지나면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않으며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확진자가 되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백신 접종 2차를 완료하였지만 재감염된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잠복기와 오미크론 증상은 무엇일까?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조짐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감염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가량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어 다시 유행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재감염을 막기 위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증상 8가지
오미크론은 전파력과 중증도에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와 함께 있었지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들도 나왔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면역력 중 오미크론 감염에 강한 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들마다 발현되는 증상들도 다양합니다.
- 발열, 오한, 기침, 인후통, 숨가쁨, 몸살, 콧물, 미각 및 후각 소실
인후통의 경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후통으로 목소리가 안 나오거나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따끔하고 가시로 찌르는 날카로운 통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노출 후 2~14일 후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며 다른 호흡기 감염증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과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 증상 외에도 최근 주변 지인들의 코로나 확진자 증상들을 보면 식은땀이 나거나 급피로감, 목이 간지럽거나 따가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콧물, 발열, 마른기침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미크론 감염 시기
오미크론 감염력은 발병 전 2일 ~ 발병 후 3일까지가 가장 높고 대부분 7~8일 이후에 소실되며 확진자는 7일 격리를 해야합니다. 발병 전에는 이미 전염력이 있어 동거인은 확진받기 전 노출된 상태이므로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양성 확진자 판정으로 받은 후 동거인은 3일 이내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미크론 잠복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는 1~14일 (평균 5~7일)이며 증상 발생 1~3일부터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됩니다. 하지만 최근 잠복기가 짧아지고 있으며 우세종 스텔스 오미크론 출현으로 전파력이 오미크론에 비해 30% 강하기 때문에 더욱 확진자 급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시 치료 방법
대부분 경증은 해열제나 진통제로 치료가 되기도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면서 증상을 보고 필요시 비대면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고위험군과 기저질환 환자들, 경증, 중등증 환자의 경우 위중증, 사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 후 항바이러스제(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합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우세종이 된 이후 20대 이사의 연령군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의 연령대인 소아, 청소년 연령대에서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변이분석 치명률 연구 결과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율 - 0.37% ~ 0.5% / 치명률 - 0.18% ~ 0.21% 로 델타 변이에 비해 약 1/3 ~ 1/4 수준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대유행을 하면서 증상들도 처음 발표되었던 증상보다 더 다양해졌습니다. 오미크론 잠복기 역시 더 짧아져서 감염의 속도가 빠른 듯 보입니다. 코로나 감염의 정점이 빗나가며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모두 꼭 마스크 착용과 개인 방역에 힘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