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효능 복용법 부작용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부족과 대안으로 국내 두 번째 도입된 라게브리오 치료제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긴급 승인한 이유는 기존 고위험 경증~ 중증 환자에게 사용하기 힘든 부분들 때문에 긴급 승인을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식약처 검토 결과에 따라 2022년 3월 23일 라게브리오 (성분명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 승인이 되며 정부는 24만 명분을 선구매 계약 체결하고 이번 주 중 10만 명분 도입을 예고하였습니다. 정부는 24일 통관절차를 거쳐 26일부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현장에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존의 사용중인 팍스로비드는 같이 먹어서는 안 되는 병용 금지 성분이 23종류가 되기 때문에 처방에 제한이 되며 실제로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라게브리오 치료제가 예방 대안으로 승인이 되어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라게브리오
지난 2022년 3월 23일 긴급 승인된 몰누피라비르 성분의 치료제 라게브리오 캡슐은 기존 팍스로비드와 같은 알약 형태로 머크앤드컴퍼니에서 개발한 코로나 먹는 치료제 경구용 치료제입니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복제과정에서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성분 치료제입니다.
라게브리오 효능는 팍스로비드에 비해 낮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팍스로비드를 사용이 제한된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팍스로비드는 입원과 사망 위험을 88%로 낮추고 라게브리오는 입원과 사망의 예방효과는 30% 낮춰줍니다.
라게브리오 복용 대상 가격
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연령. 기저질환등 코로나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증 고위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다른 체료제를 사용 할 수 없거나 팍스로비드를 사용에 제한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예방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라게브리오 복용 방법은 하루에 2번 (12시간마다) 4알씩 5일간 총 40알을 복용하게 됩니다. 복용 시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코로나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라게브리오의 가격은 5일 분량 -> 대략 83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국민이 자부담하는 비용은 없을 것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라게브리오 주의사항, 부작용
라게브리오는 임산부와 18세 미만의 소아. 청소년은 복용이 금지됩니다. 임산부와 18세 미만의 환자 경우 성장과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금지입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은 복용 중 (복용 후) 4일 동안 피임해야 하며, 가임기 남성의 경우 복용 중 (복용 후) 3개월 동안 피임해야 합니다. 수유 중인 수유부는 라게브리오 치료제를 복용 중이거나 복용 후 4일 동안 수유를 권장되지 않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대표적으로 구토, 설사,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이 있지만 모두 가벼운 정도입니다. 라게브리오는 가벼운 부작용이 있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임상시험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일부에서는 라게브리오의 가격은 비싼지만 효과는 낮은 편인 데다 부작용 우려가 있어 어떻게 의문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재택치료제로 고위험군에게만 처방되는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지 못하거나 고위험군 환자중 팍스로비드 사용 제한이 있는 분들에게 예방이 된다면 낮은 효과라도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