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시즌 2 일라이와 지연수의 재결합에 대한 동상이몽 그려졌습니다. 일라이는 재결합을 못한다는 의견이었고, 지연수는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일라이가 생각하는 지연수에 대한 마음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지연수의 마음
지연수는 지인 수경과 영희를 집으로 초대해 민수이야기와 재결합에 대한 생각과 일라이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지연수가 느끼기에 본인은 일라이에게 공항 라운지 같은 느낌으로 설레고 새 여정을 떠나기 전 잠깐 들러 편하게 쉬다 훅 떠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말하는 지연수는 결혼이 끝났고 다시 떠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위해 지켜본다고 말하면서도 그냥 내 마음에서 과거 힘든 부분을 지우려 노력하고 있다 속마음을 내보였습니다.
일라이의 마음
일라이는 알렉산더와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연수와 다른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일라이는 아들 민수를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일라이는 지연수와 손을 잡으며 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이유가 민수의 아빠이기 때문이가며 민수 엄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그저 유대감의 표시이며 가족으로서의 약속 같은 거라 설명했습니다.
일라이는 지연수를 민수의 엄마로 가족으로 보호해주고 싶고 민수 엄마로 사랑하는 것 뿐이라고 말해 알렉산더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 여자로 다시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닌 단지 내 아들의 엄마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일라이의 모습을 보며 MC들 역시 놀라워했습니다. 일라이와 지연수를 지켜봐 왔던 시청자들 역시 재결합의 희망을 보았을 텐데 일라이의 속마음은 달랐습니다.
여자로서 사랑하는 것은 아닌데 아들 민수 엄마로서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자연스럽게 일라이와 지연수가 서로를 위해 노력하며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서로에게 100% 확신이 없으면 재결합을 하지 않겠다는 일라이의 마음은 확고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모르고 있는 지연수에게 집을 나오겠다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 말했습니다.
민수와 집으로 돌아온 일라이의 표정에서 결심을 굳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두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앞으로 두사람의 관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합니다.
민수가 아빠 일라이와 함께 보내는 동안 행복해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의 관계를 아이도 다 알고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출처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