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사이 5화에서는 성욱과 지혜의 별거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결혼과 이혼 사이 5화에서 지혜 성욱의 선택은 이혼이었습니다. 여전히 둘은 서로에게 애정이 많은 듯 보였지만 별거데이를 보내고 난 후 나눈 대화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가 큰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혼과 이혼 사이 성욱 별거데이
성욱은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마음껏 하겠다 마음먹고 친구에게 전화해서 게임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지혜는 별거데이에 대해 진지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과 이혼 사이 별거데이를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보낸 성욱이었다. 게임을 하면서 음식을 시켜먹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보냈다. 늦은 오후가 되어 친한 형 김현성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했다.
김현성은 노래를 하고 싶었지만 성대결정로 가수의 꿈이 자꾸 어그러지게 되고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기에 성욱의 마음을 많이 공감해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성은 지금 가장 중요한 가족과 아내 가정을 더 우선순위로 두고 잠시 내려놓으라 조언했다.
그리고 성욱에게 아내의 경제력을 너무 믿고 일을 하지 않는 성욱에게 팩폭을 날렸다. 성욱은 엑스트라 알바를 하다 도망 나왔던 지난날을 말했고 현성은 나는 뒤가 없었다고 말하며 지혜가 뒤에서 받쳐주는 것에 대해 둘러 말랬다.
그리고 현성이 성욱에게 금쪽같은 조언을 해주었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기대하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 하는 지혜의 모습이 보였다며 서욱이 그렇게 해주면 좋을 꺼라 콕 집어 소중한 조언을 해주었다. 하지만 성욱의 대답은 지혜에게 팽당하겠죠? 라는 이기적이고 철없어 보이는 답을 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 지혜 별거데이
지혜는 기분 좋게 화사하게 꽃단장을 마치고 남양주 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시간을 보냈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지혜는 혼자만의 시간이 어색한 듯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위로받고 싶었던 지혜는 성욱이 편을 드는 엄마에게 모든 걸 솔직한 게 털어놓지 못했다. 처음부터 성욱이의 부족한 부분을 모르게 하고 좋은 점만 이야기했기 때문에 온전한 위로를 받기에는 무리였다.
성욱과의 결혼부터 딸의 선택을 믿어 달라고 했기 때문에 남편을 예쁘게 포장했었기 때문이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생각에 잠겼던 지혜는 성욱이 없으면 본인이 힘들 것 같아 관계를 끊내지 못함을 토로했다.
별거데이 후 두 사람
만취되어 돌아온 성욱과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지혜는 대화를 시작했고 끝내 싸움으로 이어졌다. 만취된 성욱은 술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자 말하던 찰나 인스타그램 피드 올리는 알람이 울렸다. 지혜는 성욱에게 인스타에 올리라 말했고 성욱은 지금 인스타가 중요하냐 말에 지켜보고 있던 mc들 마저 손을 들었다.
지혜에게는 SNS가 취미가 아닌 직장이자 일터였기 때문에 MC들마저 성욱의 말에 더 이상 할 말 없다 말했다. 성욱은 일하면서 한잔 못하냐며 지혜에게 오히려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후로 지혜와 성욱의 대화가 끝날 때까지 고구마 오백개 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경제활동을 하려는 의지 없는 성욱은 돈의 액수가 적어서 만족을 못할 거라며 지혜를 다시 한번 실망시켰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네가 하려는 의지를 보여달라 수백 번 말했던 지혜는 그저 답답할 노릇이다.
액수는 상관 없다는 지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말하는 성욱에게 인내심이 바닥이 난듯한 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성욱에게 진짜로 별거를 하게 되면 어떨 것 같은지 물음에 성욱은 웃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보였다.
지혜 말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뜬금포 미안해를 연발하며 지혜를 더욱 화나게 했다. 진짜 별거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에 회피하고 미안해라고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 돌돌이 표를 하듯 불만이 뭐냐 물으며 또 돈 이야기를 하는 성욱을 보며 너무 답답하고 속 터졌다. 정신적으로 의지를 하게 해달라고 말하는 지혜에게 전구 이야기와 현성이 형은 네 편이다 라며 투정을 부렸다. 성욱은 마음이 정말 동안인 것 같다. 그리고 대화 마지막에서 성욱은 울음으로 보였다. 나는 이상하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말뜻을 이해 못 하고 자꾸 이기적인 면만 보이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아내는 정신적으로 절대 기댈 수 없다. 그리고 돈이 문제가 아닌 의지와 기대할 수 있는 든든함을 원하는 지혜에게 성욱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둘의 대화는 뫼비우스 띠인 듯 불만을 이야기했다 돈 이야기로 무한 반복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 지혜는 이혼을 선택했고, 성욱 역시 이혼을 선택했다. 연애를 하면서 장점이었던 부분들이 단점이 되고 서로를 힘들게 하는 모습 속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로 이혼을 선택했던 두 사람의 다음 6화 행보가 궁금함은 자아낸다.
출처 결혼과 이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