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 주연으로 새로운 MBC 수목 드라마 일당백집사가 첫 방송을 마쳤다. 일당백집사 드라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장례지도사라는 새로운 주제에서 참신한 내용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일당백집사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몇부작인지 살펴보자.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 역을 배우 혜리가 맡았으며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배우의 새로운 드라마 등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으며 배우 이준영과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금토드라마, 토일드라마가 많이 포진한 상태에서 오랜만에 수목 드라마가 부활되었다는 점에서 평일 드라마 보는 재미가 기대된다.
일당백집사
채널 MBC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영
몇부작 16부작
출연 이헤리, 이준영 외
스트리밍 웨이브
혼자 놀기의 달인으로 똑 부러지는 그녀지만 이상한 여자로 돌아온 백동주 혜리는 손을 대면 귀신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졌다. 장례지도사로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백동주는 망자들의 마지막 청을 들어주게 된다. 그리고 백동주 앞에 나타난 이상한 남자 김집사역을 배우 이준영이 연기했다. 김집사는 생활서비스 업체 직원으로 일당백의 에이스다.
일당백집사 인물관계도
일당백집사 등장인물
백동주 / 이혜리
언주대학병원 장례식장 근무. 장례지도사
탁구 에이스로 날아다니며 상비군으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탁구 천재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12년 탁구 인생의 큰 시련이 닥치며 탁구 라켓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녀는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고 장례지도사가 되어 본인의 기이한 능력을 알게 된다.
동주의 손이 닿는 순간 고인은 온기를 찾고 고인들은 동주에게 마지막 청을 하게 된다. 고인의 부탁을 들어줄 때마다 21이라는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게 되고. 동주는 딱 스물한 명까지 그때까지 버텨보자 다짐한다. 하지만 이별을 말했던 남자 김집사에게 다짐을 들킨다.
김집사 / 이준영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 직원
훈훈한 외모와 깔끔하고 퍼펙트한 일처리로 사람들은 그를 김집사라고 부른다. 청소부터 쓰레기봉투 묶는 일까지 고객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언제든 어디든 김집사가 찾아간다. 완벽한 김집사 일상에 이상한 여자 백동주가 나타났고 자꾸 그녀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이상하고 희한해 보이는 동주에게 자꾸만 기대고 싶어 진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픈 기억과 상처를 동주가 알아줄것 같아 기대고 싶어진다. 예쁜 그 여자가 자꾸 눈이 간다.
서해안 / 송덕호
2층 독거남, 서울봉수경찰서 봉수 지구대 순경
수더분한 2층 총각으로 전남 여수에서 자라 짠내 나고 촌내 나는 여수를 벗어나 서울에 살고자 올라왔다. 서울에서 살겠노라 절대적인 목표로 이곳에 왔다. 일당백 하우스를 좋아하고 여자 백동주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고단함을 날린다. 보기만 해도 좋은 그 여자를 사랑하는 것 같다.
빈센트 (이향복) / 이규한
일당백 대표이사, 김집사의 막내 외삼촌
고운 웨이브를 자랑하는 빈센트는 한쪽을 귀 뒤에서 꽂은 단발머리 신사다. 하지만 실상은 골칫덩어리 삼촌. 사법시험만 15년, 노무사, 세무사 등 줄줄이 떨어져 합격증 한 장 없이 하산해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을 차렸다.
낙하산으로 조카 김집사를 취업시켜줬지만 말을 너무 안 듣는다. 하나뿐인 직원이지만 일을 잘 해내서 잔소리도 할 수 없으니 잘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임일섭 / 태인호
동주의 사수, 장례지도사, 언주대학병원 장례식장 팀장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어른스러운 인물이다. 20년 열애했던 여자와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지만 장례지도사라는 직업 때문에 문전박대받았다. 그렇게 헤어진 그녀가 다시 나타나서 속이 시끄러운데 18살이나 어린 꼬맹이 하나가 끼어들었다. 너무 어린 친군데 자꾸 나를 챙겨주겠단다.
백달식 / 박수영 / 동주 아버지
미싱 돌려가며 딸 동주를 키웠지만 부상으로 탁구를 그만두게 되었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동주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지 못해 후회스럽다. 동주가 탁구를 그만두고 장례지도사 일을 한다고 했을 때 끔찍이도 싫어 반대했다. 동주가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반가웠고 동주가 합격하면 이중생활을 끝낼 생각으로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
미카엘 / 오대환 / 동주 외삼촌, 봉수동 성당 신부
술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별난 신부님처럼 보이지만 그의 장난 속에 공감과 격려가 있고 위로를 받는다. 동주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로 고인 스물한 분만 만나보자 설득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날의 일과 21이라는 숫자가 관련이 있는지, 동주가 미션을 모두 끝내고 그날 있었던 일을 털어놓을 수 있으지 모르겠다.
유소라 / 서혜원 / 간호조무사
하루 마카롱 두 개씩 먹는 게 소확행이라 여기는 소라의 소원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 145번째 소원을 빌던 날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삼각관계, 치정, 어른 연애 사랑의 난관 따위 피하지 않으리. 꿈에 그리던 지독한 사랑이 찾아왔지만 올해가 가기 전 소원을 이루기 위해 당당하게 마주한다.
현정화 / 안현호 / 탁구클럽 강사
느리고 답답하지만 속 깊은 진국이다. 동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달려오는 의리파 동주의 친구다.
이상한 여자 백동주와 일당백 에이스 김집사가 만났다. 둘은 산 자와 죽은 자 사이를 넘나드는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고인의 의뢰로 우연히 엮이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 인지 수상한 김집사의 비밀까지 일당백집사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