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302회 꿀벌 연쇄 실종을 다뤘습니다. 최근 꿀벌 실종으로 딸기나 수박 농사를 짓는 분들은 애가 탑니다. 농가에서는 꿀벌이 사라져 수정이 이뤄지지 않아 농민들이 직접 꽃가루를 날리는 풍경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런 심각성 때문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꿀벌 연쇄 실종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다뤘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꿀벌 실종 사건
서해안에 떠밀려온 조개 폐사, 해안가에 떠밀려온 죽은 새우떼, 자연재해의 심각성으로 시작을 알린 그것이 알고 싶다 1302회였습니다. 우리는 자연재해 이전의 동물들의 이상 변화로 미리 직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꿀벌 실종!
2022년 봄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으로 신종 바이러스의 문제인가 누군가의 악의적인 행보인가. 꿀벌이 지구에서 사라지면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4년밖에 없을 것이다 고 아인슈타인은 말했습니다. 꿀벌의 대규모 실종은 우리의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양봉 농가에서는 꿀벌통의 꿀벌들은 사라지고 곰팡이까지 생기는 참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벌통 50만 개 꿀벌 100억 마리 가량의 꿀벌이 죽거나 사라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으로는 밖에 나가 못들어오게 된 케이스를 월동 폐사라고 표현합니다. 일벌 무리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영왕 벌과 애벌레가 잇따라 죽는 벌집 군집 붕괴 현상 (CCD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날씨의 영향을 받으며 기상이면에 따른 생태계 붕괴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폐사
지난 봄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꿀벌들의 활동이 감소하였고, 가을엔 저온 현상으로 벌들이 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잠에 들어간 벌들이 고온현상으로 체력을 크게 소진하게 되면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변화로 인해 꿀벌들의 월동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한 다른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현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꿀벌들은 농작물에 꽃가루를 옮기는 꿀벌의 수분활동이 정지되면서 농가의 피해로 이어지며 이는 단지 농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라 암시하고 있습니다.
꿀벌 실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미 예전 미국에 이어 여러 나라에서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꿀벌 군집 붕괴 현상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꿀벌 실종은 인류에게 심각한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심각성 경고를 나타냅니다.
한반도의 꿀벌 실종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꿀벌 실종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 이유를 밝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제작진은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을 찾아 나섰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꿀벌 실종의 원인에 대해 기후 변화와 꿀벌 응애 방제약의 약효의 영향, 신종 바이라스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꿀벌의 실종에 이유에 대해 전자파, 기생 진드기 등을 꼽았습니다. 정확한 이유를 알아내지 못했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꿀벌 실종이 단순이 꿀벌의 문제가 아닌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는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302회 꿀벌 연쇄 실종 사건은 인류에게 보내는 심각한 경고 시그널입니다. 작은 꿀벌의 실종을 시작으로 우리의 생태계가 붕괴되면서 연쇄적으로 일어날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