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배우님의 모티브가 된 권일용 님은 형사 출신 경찰이자 대한민국 국내 1호 프로파일러입니다. 범죄심리분석 분야의 표창원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최고의 권위자들 중 한 명으로 다수 범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점점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최악의 범죄자들을 추격하고 그들과 대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프로파일링을 반전시킨 권일용 님은 어떤 분인지 학력과 나이 등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일용 프로필
1966년 5월 3일생으로 올해 만 55세입니다. 권일용 님의 학력은 용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사이버대학교 ->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광운대학교 범죄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 현직으로 계시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고나무와 공동 집필한 에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권일용 님을 모티브로 한 프로파일러 역에 김남길 배우가 맡으면서 더욱 화제였습니다. 권일용 님은 현재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와 여러 시사교양 및 범죄 분석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
권일용 님은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로 불리며 우리나라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등 최약의 범죄자들을 포함해 1000명을 프로파일링 하며 우리나라에 프로파일링 기법을 현장에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친분이 두터운 표창원 님과 함께 출연하며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주어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송 출연
저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알게 되었고 많은 프로그램을 찾아보며 좋아하게 된 분입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권일용의 나이를 몰랐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인 김상중은 자기보다 선배일거라 짐작하고 처음부터 엄청 깍듯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사실 권일용은 김상중의 고등학교 1년 후배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에서 송하영(김남길)이 범죄자와 면담하며 변화하는 심리적 표현은 아마도 권일용 님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속 송하영을 보면서 프러파일러의 삶이 정말 심적으로 너무 힘든 직업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참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외 다른 시사교양 및 범죄 분석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문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권일용 님은 가장 기억에 남는 범죄자로 정남규를 꼽았으며 정남규를 보며 인간에게서 서늘함이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범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때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다고 해요.
범죄 분석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호순에 대한 이야기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권일용 님을 보자마자 " 나랑 이야기하려면 생수라도 갖고 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할 것을 요구했다고 해요. 그때 주도권을 빼앗기면 안 되다는 생각이 들만큼 강호순이야 말로 지배 욕구가 강하고 미국형 사이코패스에 가장 잘 들어맞는다고 회고했습니다.
최근에는 '안 싸우면 다행'에 동갑내기 절친 표창원 님과 함께 출연하며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지난 '라디오스타'에 두 분이 출연해서 큰 웃음을 주었는데요. 특히 권일용 님의 나 홀로 드럼 연주와 박자, 음정을 무시한 표창원 님의 노래하는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빅재미를 선사했습니다.
2017년 범죄 수사에 있어서 심신이 지쳤고 소임을 다했다는 생각으로 경정으로 명예퇴직하고 현재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앞으로도 tv에서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