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15회 방송을 끝으로 이제 불가살은 방송 1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과연 옥을태와 단활 둘의 결투의 끝은 어떻게 끝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천년의 인연과 악연의 끝은 어떻게 정리가 될지, 불가살인 단활과 옥을태 둘은 모두 죽어 세상에서 없어질 것인지 불가살 16회를 기다려봅니다.
불가살 15회
활과 민상운, 시호와 도윤은 옥을태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거처를 옮기고 활은 민상운을 데리고 예전 불가살이 살았다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시호와 도윤이 전생의 가족이었음을 민상운에게 말하며 가족을 살리기 위해 옥을태를 죽이고 함께 죽겠다고 한다. 내가 죽으면 가족을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시호와 도윤이 있는 산속 집으로 돌아온다.
호열이 걱정된 활은 호열에게 전화하지만 옥을태를 만나 마음이 흔들린 호열은 단활의 전화를 무시한다. 호열은 경찰서로 가서 후배를 만나 옥을태의 위치를 물어본다. 후배는 단호하게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
도윤은 예전 함께 찍었던 가족사진을 현상하기 위해 사진관에 들리게 되고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활과 전생에 엮였던 사람들임을 알게 되고 한번 인연으로 엮인 사람들은 계속 서로의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차에서 잠을 자고 있던 호열을 찾아온 후배는 시장이 옥을태 밑에서 일하다 잘못된것 같다며 실종 상태라 알린다. 그리곤 호열에게 옥을태 위치를 알려줄 테니 죽여달라며 총을 건넨다. 호열은 옥을태에게 간다.
민상운은 단활에게 모든 것이 시작됐던 곳에서 끝을 맺기 위해 원래대로 돌아가자고 한다. 불가살로 돌아가 옥을태와 끝을 보겠다는 민상운을 막아선 단활은 민상운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하게 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불가살 15회 하이라이트 1
평생을 너만 생각하고 살았더니
너를 놓을 수가 없어
옥을태랑 같이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어
.
.
내 전부가 사라지는거 같은 기분이야
너를 찾는게 내 삶의 전부였으니까
집으로 돌아온 활과 상운은 시호와 도윤이에게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게 되고 다 같이 살자는 시호가 말을 하는 사이 호열이 돌아온다. 옥을태 있는 곳을 알아낸 호열은 단활과 상운에게 옥을태가 우물이 있는 산에 있다는 말을 한다. 호열의 말을 들은 단활은 함정임을 눈치챈다.
가족들에게 둘이서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안심시킨 활은 옥을태를 잡기위해 호열과 상운과 함께 계획을 짠다. 시호와 도윤에게 금방 오겠다며 활과 민상운, 호열은 옥을태가 있는 곳으로 간다.
옥을태가 있는 곳으로 온 활은 민상운에게 옥을태를 우물에 가두고 나면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살고 아들보다 먼저 죽는 인간의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만약 활이 인간의 삶으로 돌아간다면 민상운은 인간의 삶에서 불가살의 삶으로 가야 한다. 민상운은 불가살로 살다 지겨워지면 또다시 바꾸자며 너스레를 떤다. 그리고 활에게 다음 생엔 내가 당신을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활은 옥을태와 싸우기 위해 산속 우물이 있는 곳으로 가서 옥을태를 만난다. 활은 옥을태에게 천년전의 일도 600년 전의 활을 불가살로 만들기 위해서 한일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한다. 활은 스스로의 잘못을 사과하며 옥을태를 우물에 가두겠다며 공격한다. 칼로 공격을 받은 옥을태는 분노한다. 사람의 피를 먹어온 불가살인 옥을태를 활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불가살 15회 하이라이트 2
쓰러진 활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낸다.
' 미안하다며 천년전 너를 구해준 사실도 안다며... '
우물에 갇히기 전에 민상운을 죽이겠다며 밖으로 나오던 옥을태 심장을 쏜 호열. 불가살을 모두 죽여야 한다며 활에게 달려간 호열은 활의 심장에 총을 겨눈다.
호열을 막아선 민상운은 울며 우리를 살려준 단활이라고 안된다고 애원한다. 둘이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옥을태는 단활의 피를 마셨던 옥을태는 회복을 하고 민상운을 위협한다. 옥을태는 총을 쏘며 민상운에게 도망가라며 옥을태 앞을 막는다. 옥을태는 그런 호열을 칼로 찌른 후 단활을 우물에 던져버린다.
호열은 옥을태를 필사적으로 막지만 이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밖에서 민상운과 옥을태가 만나는 사이 호열은 정신을 차리고 활이 있는 우물 옆에 앉아 옛날 여동생이 불가살 때문에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불가살인 너를 죽이고 싶지만 활에게 정이 많이 들어서 죽이지 못하게 되었다며 동생에게 면목이 없다 고백한다.
그리고 호열은 옥을태를 잡기 위해 이방법밖에 없다며 피를 활에게 떨어뜨려 준다. 혜석이 예언했던 부분과 일치하는 이야기의 전개다.
아비의 피를 먹고 자란 악귀가 검은 구멍에서 솟아오른다
활의 회복과 동시에 옥을태는 검은 구멍의 통증을 느낀다. 단활이 진짜 불가살의 본성을 찾게 되면서 옥을태의 검은 구멍에 통증이 생긴듯 보인다.
천년전천 년 전 불가살을 죽인 건 마을에 사는 인간들이었다. 천 년 전 불가살(단활)을 칼로 찌른 인간들은 600년 전 가족, 지금의 가족인 시호, 도윤, 호열의 전생이었다. 천 년 전 인간을 위해 민상운(전생의 불가살)은 본인 심장을 찔러 불가살(단활)을 죽이려 했지만 옥을태가 살려준 것으로 보인다. 단활은 천 년 전 옥을태의 혼을 빼앗가 가며 다시 활을 불가살로 만들 것을 명령하고 사라진 것이다.
천 년 전 불가살 단활은 인간들의 대한 복수와 민상운을 끝까지 찾아내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영원한 불가살의 삶을 선택하게 되면서 옥을태를 이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불가살 15회까지 모든 이야기의 퍼즐이 맞춰진 것은 아니지만 활에게는 천 년 전 악연이 지금 가족의 인연이 되었고 천 년 전 단활을 살린 옥을태와의 인연은 악연이 되었다. 어찌 보면 옥을태가 이용당하고 외롭게 활을 기다린 것 같다.
불가살 15회 이야기를 통해 지금은 가족이 불가살을 죽이게 되고 천년전 불가살의 가족이었던 민상운은 스스로의 죽음을 택하게 되면서 단활의 불가살 저주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불가살 16회 단 1회분의 방송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옥을태의 운명과 단활의 운명이 함께 할 것인지... 민상운으로 불가살인 활과 옥을태의 운명이 어떻게 뒤바뀔지... 처음 불가살이 시작될 때 새로운 소재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마지막 회라니 벌써 아쉬운 마음입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 모두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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