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드라마는 오랜만에 웃음을 주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사돈으로 만나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 우당탕탕 패밀리 등장인물 몇부작 알아보자.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KBS1 일일드라마 후속작품으로 주말을 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0분 방송되는 드라마다. 코미디, 가족 드라마로 가볍고 유쾌한 스토리로 편하게 보기 좋은 드라마다.
우당탕탕 패밀리
채널 KBS1
방송시간 월-금 오후 8시 30분
몇부작 120부작
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
출연진 남상지, 이도겸, 이효나, 강다빈 외
스트리밍 웨이브
우당탕탕 패밀리 몇부작일까 살펴보니 일일드라마답게 호흡이 긴 120부작으로 제작된다. '꽃 피어라 달순아'와 '내 마음의 꽃비'를 집필한 문영훈 작가와 '현재는 아름다워' '다함께 차차차'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연출한 김성근 감독이 만났다.
부부였던 남녀가 원수가 되어 헤어졌는데 사돈으로 다시 만나 가족이 된다는 설정은 현실에서 제법 있을법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과 가족이 되어야 하는 불편한 가족 탄생기라니 재미있을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미워했던 사이에서 함께 하고 싶은 사이가 된다니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여러 갈등과 오해, 현실의 문제점들이 반영되어 다양한 가족상을 제시하며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보여준다.
우당탕탕 패밀리 등장인물
유은성, 28세 / 남상지
동구와 춘영의 딸로 무명 배우다. 극단에 들어온 지 3년 여전히 포스터 붙이고 극단 청소를 하며 막내역할을 충실히 시행 중이다. 엄마의 구박과 극장주 딸 주리의 무시를 받지만 남자친구 시헌에게서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욱하는 성격으로 결정적인 순간 참지 못하고 뱉어내는 말을 매일 후회와 반성을 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강선우, 32세 / 이도겸
정애와 기석의 아들로 현실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이다. 원하는 건 꼭 이루고야 마는 할리우드 유망 영화감독으로 20대 중반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고 할리우드 영화계에 데뷔했다. 경영학 전공을 위해 미국에 유학을 갔다 영화에 눈을 떴다.
진지하게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시네마 스쿨에 입학한 후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자신을 믿고 열정적이며 타협하지 않고 까다롭고 엄격하다. 완벽주의라는 말을 듣는 선우는 직선적이라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은혁, 35세 / 강다빈
강력계 형사로 은성의 오빠다. 경위로 승진을 앞두고 있으며 8년째 경찰 밥 먹고 있다. 강한 경찰이지만 마음 따뜻하고 다정하다. 동구가 친구에게 진 빚을 춘영과 함께 갚아나가고 있다. 믿음직스러운 아들이다. 은혁은 하영에게 범죄자로 오해받아 엮이게 되면서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그녀 곁을 지키고 싶어 하게 된다.
신하영, 30세 / 이효나
달용의 딸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팔색조로 변신하는 영화사 기획피디로 예쁘고 능력도 좋다. 자존심 세고 눈이 높아 보는 눈이 까다롭다. 정해진 조건에 부합하면 만나려고도 하지 않으며 신뢰하지 않는다. 그녀의 유일한 콤플렉스는 아버지 달용이다. 50년 동안 세벌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모습 때문일까 하영은 완벽한 남자를 만나 완벽한 가정을 꾸미는 꿈을 꾼다.
윤동구, 60세 / 이종원
삼 남매의 아버지이자 정애의 전 남편, 현재 춘영의 남편으로 동네 맛집 하하 치킨의 비정규직 노동자다. 배달, 설거지를 맡고 있지만 월급 없는 종업원으로 사장이자 아내 춘영과 함께 하고 있다. 전 정애와 이혼하고 춘영과 재혼 후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다가 17년 만에 한국에 왔는데 정애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고춘영, 57세 / 김선경
동구 현재 부인으로 전처 자식 둘을 친자식처럼 키웠다. 사랑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 발등 내가 찍은 거다 30년째 후회하고 있다. 그러다 은성과 사귀는 선우의 엄마가 정애라는 사실을 알고 화들짝 놀란다.
강기석, 59세 / 이대연
선우, 선주의 아버지이자 정애 현재 남편이다. 권위적이지만 뜻대로 되는 게 하나 없는 가장으로 독불장군, 불도저로 불리며 KS 푸드빌 사장으로 직원 1,000명과 함께 하고 있다. 다혈질이라 욱하고 성질을 내며 자식들이 내 맘 같지 않아 늘 불만이다.
심정애, 59세 / 최수린
선우선주 엄마, 동구 전부인, 기석의 현재 부인으로 초혼인 동구 사이에서는 은아와 은혁이를 낳았다. 재혼으로 업그레이드된 인생을 살지만 과거를 잊지 못한다. 그저 착하기만 하고 생활력 없던 동구와 이혼해 속이 시원하지만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
이혼할 때 아이들만 맡겠다 해놓고 아이들을 데리고 필리핀으로 이민을 가며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다. 찾아보려 필리핀까지 갔지만 헛수고였다. 아이들을 향한 그림움은 커졌고 아이들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동구에게 분노가 치민다.
신달용, 80세 / 임하룡
사랑을 위해 사는 로맨티시스트로 사랑하면 결혼해야 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이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식의 인생보다는 자기 인생이 먼저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 같은 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고 이 사랑을 놓칠 수 없다.
맹진실, 58세 / 김보미
하영올케로 달용의 며느리로 착하고 맹하지만 할 말 다한다. 23세 시집와 남편 병시중부터 어린 시동생들까지 모두 떠맡았다. 그리고 시아버지의 결혼과 이혼의 반복으로 아이들을 모두 떠맡았다. 3년 전 남편을 병으로 떠났지만 집안의 구심점으로 달용, 하영과 함께 살고 있다.
출처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