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드라마가 곧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후속작으로 법정 드라마이자 사제지간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성공을 위해 가장 위만 보고 달려온 오수재 그리고 나락에서 손을 잡아줄 남자 공찬, 지독한 인연으로 엮인 욕망 가득한 최태국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왜 오수재인가 등장인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오수재인가 등장인물
오수재 - 서현진
서현진이 맡은 오수재는 고졸 출신으로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변호사이면서 스타 변호사로 최태국 옆에서 있는 인물이다. 누가 뭐라 하건 신경 쓰지 않는 독선자이며 상대를 불문하고 무릎 꿇게 만드는 승부욕을 가졌다. 오로지 성공 하나만을 바라보며 가장 위를 향해 달려왔다. 그런데 공찬이라는 남자를 만나 흔들린다.
TK 로폄을 지금의 위치에 올리는데 큰 공을 세운 수재는 TK로펌 최태국 회장에게 철저히 충성하며 독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게 버티며 올라온 대표변호사로 임명되어 성공에 또 한 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로스쿨 겸임교수로 버림받는다.
버림받은 오수재가 그냥 당하고만 있을 인물이 아니다. 가진 패를 어떻게 활용할지 명분을 만들고 앞으로의 더 큰 성공을 모색하기로 작정했는데 뜻밖에 오수재 인생에 브레이크를 거는 녀석이 나타났다.
" 저 교수님 좋아해요"
어이없는데 무시하고 싶은데 자꾸 설렌다. 그 설렘은 독이 되어 돌아올 것을 모른 채 자꾸 빠져든다.
공찬 - 황인엽
황인엽은 꾸준히 드라마에 얼굴을 알린 배우다. 모델 출신 배우로 2018년도에 데뷔했으며 여신강림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다. 공찬은 서중대 로스쿨 1학년으로 오수재를 위해 서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든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움과 위안을 주는 따뜻한 청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찬이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랐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10년 전 아픈 과거 세상 누구도 내말을 믿지 않았던 지옥 같았던 시간속에서 오수재를 만났다. 유일하게 나를 믿어준다 말해주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오수재를 만나기 위해 로스쿨에 들어가 그녀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10년전 오수재가 그랬듯 나 역시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오수재를 놓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수재를 믿는다.
최태국 - 허준호
TK로폄 회장이자 욕망에 충실하여 선과 악의 경계가 없는 위험한 자다. 최태국은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고 누구의 등에도 칼을 꽂을 수 있는 무서운 욕망을 가진 자다. KT로펌이 대형로펌으로 성장한 것이 오수재 덕이라고들 말한다.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짓지만 모든 것은 오로지 내 힘과 내 덕이다.
나는 그저 오수재가 어떤 욕심으로 충성을 다하는지 잘 아니 그걸 적절히 활용할 뿐이다. 적절히 자극하며 당근 주며 충견을 만들면 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수재가 눈에 거슬린다. 자꾸 내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 하니 혼을 내줘야겠다.
TK로펌의 모든 것, 지금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모두 내 것이어야 한다. 온전히 내 힘으로 만들 내 것!
최윤상 - 배인혁
서중대 로스쿨 2학년 욕망 가득한 최태국 회장의 아들이다. 교만하고 재수 없는 형 최주완과 사람 좋은 모습으로 늘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아버지 최태국 이 둘과는 친한 적 없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며 누구 눈치 안 보고 그렇게 살고 있다.
최윤상은 재수생 시절 아버지가 붙여준 과외선생 오수재 변호사를 만나 반했다. 고백도 했지만 보기 좋게 까이고 대학 가면 제대로 고백하려 했지만 수재는 미국 유학을 갔다.
이후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재미없게 살다 로스쿨에서 다시 오수재를 만나게 된다. 오수재와 아버지 최태국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구조갑 - 조달환
10년 전 공찬이 김동구였던 시절 교도소 수감자들로부터 공찬을 지켜준 인물이다. 두들겨 맞을 때 감싸주고 따뜻하게 공찬을 아껴준 인물로 출소 후 공찬, 형칠과 함께 일하고 함께 산다. 지금의 선술집을 일구고 선술집 서빙과 계산을 담당하고 있다.
한성범 - 이경영
한수그룹 회장으로 1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인물이다. 생각보다 말이 우선이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 움직인다. 최태국, 이인수와 운명 공동체처럼 움직이지만 내가 그중 제일 위에 있다 생각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라 믿는 인물로 곧 이인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한수 그룹에 날개를 달고자 한다.
나세련 - 남지현
서중대 로스쿨 1학년 TK로펌 총무과 직원 출신으로 리걸클리닉센터 팀원이다. 눈치도 없고 할 말 다하는 듯 보이지만 사람 잘 믿고 상처도 잘 받는다. TK로펌에서 일할 때 인턴 변호사의 성추행을 알렸다 잘리며 억울해서 법을 공부했다. 그리고 합격했다. 어려운 일에 휘말렸을 때 수재 도움을 받고 수재 팬이 되었다.
남춘풍 - 이진혁
서중대 로스쿨 1학년 PC방 사장으로 리걸클리닉센터 팀원이다. 10대 시절 아이돌 스타가 되겠다고 고생스러운 연습생 생활을 견뎠는데 소속사 대표가 돈을 갖고 날랐다. 데뷔도 못하고 망해 폐인처럼 지내다 함께 게임하던 친구들과 PC방을 차리고 공부를 했다. 진심으로 대통령인 그의 꿈을 모두들 어이없어한다.
왜 오수재인가는 로스쿨 사제지간 로맨스를 그린다. 독하게 성공만 바라보며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 바락하며 올라선 곳에서 10년전 온전히 나였던 그시절에 만났던 공찬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공찬에게 설레며 로맨스를 꿈꾸지만 설렘에 대가가 너무 크다.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이다.
출처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