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드라마는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여자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느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 함께 느끼게 되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장인물
은계훈 , 28세 , 셰프 / 여진구
요리면 요리, 외모면 외모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스펙을 자랑하는 미쉐린 별 붙은 레스토랑의 수셰프다. 어느 날 갑자기 빙의된듯 눈물을 보이다 웃음을 보이며 위기에 빠진다. 온갖 소문을 뒤로하고 허름한 동네 지화동이라는 곳에 레스토랑을 오픈하겠다며 사라져 버렸다.
빙의라 소문난 그의 눈물과 웃음에는 이유가 있다. 18년 전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감정을 공유했던 텔레파시라 불린 칼 융이 말한 공시성 같은 개념으로만 설명되었던 현상이다. 계훈과 여동생 계영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그러했다. 남매는 이 현상을 링크라 불렀고 계영의 모든 감정을 계훈도 함께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계영이 사라졌다. 동생 계영이 사라지면서 계훈의 링크 현상은 사라졌다. 계영의 실종 범인을 찾지 못했고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18년이 지나던 어느날, 계훈의 링크 현상이 시작되었다. 낯선 한 여자의 감정공유 링크가 시작되었다. 어릴때 살던 지화동으로 다시 돌아온 계훈은 이상한 여자 노다현! 이라는 여자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수상하고 이상한 이여자의 감정을 왜 느끼는 걸까? 혼란스러운 계훈은 어느날 나를 향한 노다현의 설렘을 느껴버리게 된다. 차갑게 거절하니 아픔이 느껴진다. 지금 느끼는 설렘과 아픔이 저 여자의 감정인지 내 감정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장미숙 , 53세 , 계훈 엄마 / 박보경
유복한 부모와 착한 남편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쌍둥이 남매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꽤 실력있는 플로리스트로 원하는 곳과 강연을 하며 충만하게 살던 어느 날, 계영이 실종됐다. 딸을 찾겠다고 집을 나간 남편, 인생의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미숙은 아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힘을 다한다. 미숙은 자신과 계훈의 상처는 보이지 않는다.
웃는 얼굴로 내 삶은 괜찮다 스스로 위로하지만 어느 날 더 버티지 못하고 와장창 깨져버린다. 그리고 모든게 변했다.독설, 피해망상 등 히스테리를 부리며 오래된 홈비디오를 보고 또 본다. 계영 실종 전 찍었던 비디오다. 그렇게 과거 속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시체처럼 살아간다.
은철호 , 55세 , 계훈 아빠 / 권혁
지화동 유일한 병원 은내과 원장이었다. 인품 좋은 의사 다정다감한 가장이었지만 딸 계영의 실종으로 병원일도 집안일도 모두 내팽개치고 딸을 찾아 전국을 헤맨다.
장미선 , 51세 , 장미숙 언니, 계훈 이모 / 우미화
미숙 집 근처에서 미숙을 보살피는 착한 이모다. 착한 성품으로 진심으로 동생 미숙을 안타까워한다. 조카 계훈 역시 안쓰럽게 여긴다.
노다현 , 28세 ,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 문가영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활짝 웃었다. 그 미소로 끔찍한 스토커를 만나게 되었는데 나도 모르게 그 스토커를 죽이게 되었다. 자세한건 생각이 나지 않지만... 자수하러 간 지구대는 불금으로 난리가 났다. 자수 실패 후 집으로 온 다현 앞에 능숙하게 시체를 처리하는 엄마와 할머니 모습이 낯설다.
집 앞에 버려진 냉장고에 시체를 숨겼는데 앞집 레스토랑을 한다는 남자가 실수로 버렸던 거였다. 그리고 냉장고를 회수해 가버렸다. 나는 그 냉장고를 찾아야 하는데 자꾸만 그 낯선 남자가 좋아진다. 어떻게 해야 하지?
차가운 듯 벽을 치며 나를 밀어내는 듯 보이지만 날 레스토랑에 취직시켜주고 곤란할 때 짜잔 나타나 해결해주는 이 남자 뭐지? 자꾸만 설렘이 폭발한다.
홍복희 , 50세 , 다현 엄마 / 김지영
맛에 둔감한 단골들을 둔 덕분에 맛이 부족하지만 가늘고 길게 춘옥전골을 운영하고 있다. 팔자 더럽다 생각하며 딸 노다현을 위해 살아가는 엄마다. 니 인생은 내 인생, 내 인생은 니 인생! 딸아, 부디 나처럼 살지 말아라. 빌고 또 빌어 본다.
나춘옥 , 68세 , 다현의 외할머니 / 예수정
조용한 듯 조용하고 순한 듯 보이지만 센 할머니다. 예의 바르게 빠따를 휘두르는 사리분별 확실한 객관적인 할머니다. 18년 전 그날, 아주 객관적이고 큰 선택을 했고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가장 아픈 선택이었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인물관계도
18년 전 사라져 버린 동생과 나누었던 감정 공유 링크가 다시 시작되었다. 나와 동갑인 이상한 여자 노다현은 누구일까? 실종된 여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낯선 여자,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에 반전과 비밀이 숨어있다.
출처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