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등장인물 몇부작 시청률 주말드라마 정보
고려라는 질서가 무너지고 조선이라는 나라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대하사극 드라마입니다. 오랜만에 kbs에서 장영실 이후 6년 만에 제작된 작품으로 대하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챙겨보는 드라마입니다.
■ 태종 이방원 정보
- KBS 드라마
-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40
- 기간 2021. 12.11 ~
- 몇부작 32부작 예정
- 출연자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예지원
- 극본 이정우
- 연출 김형일, 심재현
- 스트리밍 웨이브, 쿠팡 플레이
새롭게 그려지는 이방원의 이야기로 새로운 조선을 만들어가며 격변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이끌던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리더가 무엇인지, 권력자가 짊어져야 할 모든 숙명과 권력을 스스로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선. 여말선초, 백성들은 한치의 희망도 없다. 불교와 봉건 귀족사회의 질서가 무너지고 혁명적인 전환기를 맞이하던 그때 이방원은 어떻게 조선을 이끌었던가.
■ 태종 이방원 등장인물
이방원 / 주상욱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을 단행했을 때 방원은 목숨을 걸고 가족을 지켜낸다. 아버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존경했던 스승 정몽주의 목을 벤다. 하지만 그때부터 아버지와의 갈등이 시작되고 아버지의 시선 역시 싸늘해졌다. 끈끈했던 가족들은 각자 다른 속내를 품으며 흩어지고 그토록 염원했던 새로운 나라 조선이 건국된다. 하지만 이성계는 이방원을 철저히 배제시킨다.
이방원은 끓어오르는 분노와 좌절감으로 절대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가족을 벤다. 형제들과 아버지를 칼로 베며 아버지를 누르고 형제들을 베어 왕에 오른 이방원. 뛰어난 두뇌와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졌지만 자신과 가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가차 없이 칼을 휘두르는 냉철하고 무서움을 가졌다. 외로운 왕도의 길을 걸은 이방원은 권력이라는 것을 위해 왕비를 내치게 된다.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조선 500년의 기틀을 닦은 조선의 제3대 왕. 마지막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왕의 무게를 느껴야만 했던 이방원.
이성계 / 김영철
고려를 쓰러뜨리고 조선을 건국하여 조선왕조를 개국한 조선의 초대 왕으로 세상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가졌다. 위험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맹함과 영웅의 면모를 갖춘 사내다. 하지만 아들 이방원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아들 이방원과의 싸움에서 두 번이나 패배하며 무패 인생의 큰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그는 조선을 위해 아들의 손을 잡아주고 세상을 뜬다.
원경왕후 민 씨 / 박진희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명문가의 여인으로 진취적이고 정열적인 여방부 스타일이다. 아름답고 총명한 민 씨는 이방원에게 여흥 민씨 가문의 모든 역량과 인맥을 동원해 도움이 될 세력을 만들어주고 이방원을 왕으로 만들었다. 방원이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하고도 긴박한 과정을 함께 하며 왕을 만든 실질적인 킹메이커로 조선의 제3대 왕비가 되었다. 마침내 왕비라는 자리에 올랐지만 믿었던 태종은 민 씨의 가문을 파괴하기 시작하며 부부는 처절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신덕왕후 강 씨 / 예지원
조선의 초대 왕비. 타고난 정치 감각과 과감한 결단력을 가졌다. 안락한 귀족 가문의 여식으로 태어나 살아생전 그녀가 갖기 못한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곱게 자란 강 씨는 큰뜻을 품은 사내를 만나 조선의 초대 왕비까지 올랐다. 강씨는 이성계를 개경 귀족사회에 안착시키고 아들과 딸들을 유력한 가문과 결혼시키며 정치적으로 입지를 넓혀갔다.
그녀는 권력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기민하게 남편 이성계의 뒤에서 그를 도왔다. 그런 강 씨는 정도전과 대신들을 회유하고 협박하여 자신의 배 속에서 태어난 막내 방석을 세자에 앉힌다. 하지만 세상이 그녀를 버리기라도 한 듯 갑자기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된다.
방우 / 엄효섭
이성계의 맏아들 방우는 무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학자풍의 풍모를 가진 그는 고려의 충직한 신하이자 올곧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 이성계가 회군 후 자신의 형제들과 고려를 무너트리는 모습을 보며 회의감에 빠진다. 조선은 건국되고 태조 이성계의 장자로서 잠시 대업이라는 것에 대해 욕망을 품어본다. 하지만 헛된 욕망이었다. 강 씨에 의해 저지당하고 술로 세월을 보내다 조선 개국 1년 만에 숨을 거두게 된다.
방과 / 김명수
이성계의 둘째 아들 방과는 조선의 제2대 왕에 오른 인물로 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후 민심을 우려해 세자 자리에 방과를 앉혔다. 이성계는 방과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하고 양위를 선언한다. 순식간에 왕위에 오른 방과는 권력이라는 힘을 맛보게 된다.
방의 / 홍경인
이성계의 셋째 아들로 정도전과 이복동생들을 없애는 일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하지만 방간과 방원이 싸움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눈물을 흘린다. 태종이 즉위한 후 몇 년이 되지 않아 일찍 세상을 뜬다.
방간 / 조순창
이성계의 넷째 아들 방간은 늘 이방원과 비교당하며 자랐다. 사려 깊지 못하고 즉흥적인 성격으로 이방원을 질투했다. 이방원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과거에 급제하자 더욱 질투는 심해졌다. 박포의 꼬임에 빠져 방원을 제거하려다 실패하고 귀양길에 오른다.
방석 / 김진성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 씨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아들로 강 씨의 노력으로 세자에 오른다. 하지만 세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배다른 형 이방원의 칼에 죽을 맞이하게 된다.
방번 / 오승준
이성계와 강 씨 사이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들로 세자에 오르지 못한 불만 때문에 방석을 시기한다. 시기하던 때 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고 혹시 세자에 오를 기회가 오지 않을까 관망하다 결국 형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한 씨 / 예수정
이성계의 향처로 방우, 방과, 방의, 방원, 방간 다섯 형제의 어머니다. 이성계를 내조하고 다섯 형제를 키우며 한평생을 보냈다. 권력 싸움이 난무하는 개경을 떠나 포천에 거주하며 가족을 위해 불공을 드리고 살다 병을 얻어 죽는다.
이지란 / 선동혁
고려의 귀화하여 이성계와 의형제를 맺은 여진족 출신의 장수로 말년에는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된다. 이방원이 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도전을 죽이고 궁궐을 포위하자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이방원을 손을 들어준다.
이화상 / 태항호
이지란의 아들로 이성계의 아들들과 함께 친형제처럼 지내며 함께 전장을 누빈다. 권력과 재물과 탐내기보다 사람을 좋아하고 신의와 의리를 지키는 의리파다. 방원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두 팔 걷어붙이고 해결하려 한다. 방원을 잘 따르지만 눈치가 없을 때가 있다.
이화 / 이원발
이방원을 지지한 가문의 원로로 1,2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을 도운 자다. 후에 민 씨 형제들을 제거하는 데에도 앞장선다.
최영 / 송용태
고려의 충신으로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 군대와 전투를 벌이다 결국 패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민제 / 김규철
태종 이방원의 장인으로 원경왕후 민 씨의 아버지다. 모두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자식들에게 이방원을 경계시키며 자중할 것을 강조하지만 끝내 자식들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다.
송 씨 / 이응경
원경왕후 민 씨의 어머니이자 민제의 처다. 고려 명문 가문 출신으로 민 씨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옆에서 민씨에게 조언을 해주며 돌봐준다.
정도전 / 이광기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한 인물로 난세를 평정한 영웅이다. 하지만 정치적 책략에 약했기 때문에 건국 이후 이성계의 뜻을 받들어 방석을 세자로 세웠다. 반발하는 장성한 왕자들을 제압할 별도의 대책을 세우지 못해 결국 이방원의 기습에 죽음을 맞이한다.
정몽주 / 최종환
고려의 충신이자 학자로 이성계라 할지라도 그를 함부로 하지 못할 명망을 가졌다. 이성계는 어떻게는 정몽주를 자신의 사람을 만들고 싶어 했지만 이성계의 역성혁명 의도를 알아차린 정몽주는 목숨을 걸로 그를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이방원은 모든 개경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를 척살한다.
우왕 / 임지규
고려의 32대 왕이었지만 술에 취해 내시나 기생을 마구 살해할 정도의 폭정을 일삼은 왕이다. 겁이 많고 폭정을 일삼는 우왕을 지켜보던 이성계는 반란을 일으켰고 우왕은 환관들을 이끌고 이성계의 집을 기습한다. 최후까지 정하지만 결국 폐위당한다.
■ 태종 이방원 시청률
태종 이방원은 32부작으로 편성 예정으로 많은 이야기를 다뤄야 한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진도를 빠르게 빼야 하는 상황이다. 빠른 전개로 디테일하고 섬세한 표현보다는 큼지막한 사건과 주연 태종의 캐릭터에 맞춰 이야기를 전개해야 하기 때문에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정신없이 전개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태종 이방원 시청률은 높은 편으로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출처 드라마 태종 이방원 정보와 이미지 저작권은 KBS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