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11회까지 잘 보셨을까요? 최웅과 연수의 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11회를 시작으로 그 해 우리는 12회는 둘의 알콩달콩 연애의 첫 발을 내밀었습니다. 얼마나 더 달달해지려고 이렇게 설렘 폭발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간략한 지난 이야기와 그 해 우리는 12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웃고 있는 최우식
지웅에게 달려온 웅이

 

 

그 해 우리는 11회

 

여여남남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웅과 엔제이에 대한 소문이 나자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웅이와 엔제이의 연애설이 터지고 혼자 마음을 졸이는 연수는 이제 웅이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진다. 이제 친구라는 관계를 끝내고 싶은 연수다. 연수는 웅이를 생각하며 대추를 한 아름 사 웅이네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웅이는 집에 없고 집에서 웅이를 기다리는 중 엔제이를 마주친다. 엔제이와 연수는 웅이를 두고 미묘한 감정 신경전으로 벌인다. 그렇게 모두 웅이네 집을 떠나고 아무도 없는 집으로 웅이가 돌아오고 술이 취한 지웅이 찾아온다. 지웅은 연수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려 했지만 웅이는 듣고 싶어 하지 않음을 내비췬다. 하지만 지웅이의 카메라속 연수를 봤던 웅이도 심란하기는 마찬가지다.



드디어 마주앉은 연수와 웅이


마지막 촬영에 잠수를 탄 웅이를 연수가 찾으러 간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시장에서 연수 할머니를 만나 짐을 들어드리려 연수네 집에 가게 된다. 할머니는 연수에게 서운해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런 할머니에게 연수는 나에게 과분할 만큼 멋진 애라는 말을 한다. 늦은 저녁 혼자 술을 먹고 있는 웅이를 찾아낸 연수는 매번 이맘때 없어졌던 그때를 기억한다. 둘은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이며 간질간질 둘만의 밀당 감정선을 그려냈다.

 

누워서 별세는 커플


그 해 우리는 11회 에필로그에서는 웅이의 가슴 아픈 비밀이 그려졌다. 지금의 아빠가 진짜 아빠가 아니라는 비밀과 친아빠에게 그렇게 그날 버려졌던 슬픔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 해 우리는 11회 명장면

그 해 우리는 11회 명장면

 

최웅


보고싶었다 국연수
보고 싶었어 항상
보고... 싶었어.
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네가 내 앞에 있는데
이상하게 너한테 자꾸 화만 나고
네가 너무 밉고
근데 이제 알 거 같아
그냥, 네가 날 사랑하는 걸 보고 싶었나 봐.
나만 나만 사랑하는 널 보고싶었나봐
연수야, 나 좀 계속 사랑해줘.
놓지 말고 계속 계속 사랑해
부탁이야.

 

그 해 우리는 12회

 


분명히 연애를 시작한 것 같은데 이전과 다른 태도의 웅의 모습에 연수는 이상하게 서운하다.
언제나 사랑의 갑은 연수였던 지난 고등학생 시절에서 이제는 왠지 입장이 바뀐 것 같은 지금이 낯선 연수다.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누군가에게 버려지는 슬픔을 너무 어릴 때 알아버린 웅. 웅이의 지금 부모님은 친부모님이 아니라는 말을 연수에게 꺼낸다. 그렇게 둘은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한다.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 웅과 연수, 달달하면서도 어딘가 엉성한 느낌이다. 언제나 사랑의 갑은 연수였던 지난 고등학생 시절에서 이제는 왠지 입장이 바뀐 것 같은 지금이 몹시 불편한 연수. 분명히 연애를 시작한 것 같은데 이전과 다른 태도의 웅의 모습에 연수는 이상하게 눈치를 보게 된다.



연애시작


연락하나에 할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연애의 초기 증상이다. 갑자기 연수네 집 앞에 기다리는 웅이에 모습은 여심 저격 설렘 폭발한다. 무심한 듯 얼굴 보러 온 남자 친구이라니. 최웅은 국연수 겁나 귀여워라는 말을 하며 달달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최우식 이번 웅이 역할이 정말 찰떡이다. 어쩜 멍뭉이 느낌 풍기며 저리도 달달할 수 있단 말인가.




연애를 시작하고 연수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기분 좋은 연수와 다른 웅이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요동치는 달콤한 시기다. 웅이는 지웅이와의 서먹해진 사이에 신경이 쓰여 지웅에게 찾아간다. 연락이 안 되자 지웅 집에 들어간 웅이는 아픈 지웅과 마주하게 된다. 국연수 다시 만난다고 지웅에게 말을 전한다.

그냥 그때도 지금도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웅이




주말 데이트를 신청하는 연수는 어색함을 느낀다. 어렵게 재회한 두 사람의 연애는 전과 다르게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그려지지만 왠지 더 달콤한 연애하는 연인들의 모습 같다. 주말까지 기다리지 못한 웅이는 연수가 일하는 곳까지 찾아간다. 자꾸 이렇게 달달해도 되나 싶게 웅이 너무 멋지자!


 

 

최웅


아니 왜 주말에 보자고 한 거야?
주말은 멀어
일해 방해 안 할게.


 


전과 다른 것 같은 웅이 모습에 서운해했던 연수는 웅이의 유일함을 사랑했다는 걸 깨닫고 깨 쏟아지는 연애를 시작한다. 그 해 우리는 12회 에서는 간질간질 설렘을 폭발한 연애의 시작을 그렸다. 앞으로 이 둘의 연애는 어떻게 될까? 이제 그 해 우리는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이 고작 2주뿐이 남지 않았다. 벌써 그리운 최웅과 국 연수다.

 


그 해 우리는 12회 명장면


국연수


그림 그릴 때 무슨 생각해 그 기나긴 시간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넌

 


최웅


글쎄 생각 안 해봤는데
이것보다 더 완벽한 상상은 없었던 것 같아.
가늘게 긋는 선 하나에 움직이는 초침 한 칸에
그 모든 해에 그 모든 순간에 국연수가 없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내 모든 시간을 국연수를 사랑하는 데 쓸 거예요.


꿀떨어지는 커플


연수를 짝사랑하는 지웅, 웅이를 사랑하는 연수, 사랑스러운 웅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2주밖에 안 남았으니 열심히 그 해 우리는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 모두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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